안녕하세요, 직스 상향 패치에 따라 검은 장미단 버전의 직스 리롤덱이 알게 모르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은 장미단 버전의 직스 리롤덱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기 기물인 엘리스 유무가 중간 단계에서의 덱파워를 가르기도 하고,
템 밸런스가 무너지면(직스 템을 우선적으로 설계했으나 방템이 안나오거나 대검, 곡궁 등 AD 템들이 쏟아질 경우) 순방조차 힘들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 유저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현 패치에서의 직스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변수들로 인해 직스를 3성 찍고 덱을 완성해도 상대적으로 덱파워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TFT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러한 변수들을 최소화하여 최적화된 덱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방면으로 고민도 해보고 직접 챌린저 큐에서 활용해본 결과 고물상 버전의 직스 리롤덱을 제 방식대로 최적화해봤습니다.
고물상 버전의 직스 리롤덱의 장점이라고 하면 위에 언급한 다양한 변수들에 대해 대처할 방안이 전부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방템이 부족한 경우, 짤템 활용 및 고물상 실드를 통해 탱킹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습니다.
또한 AD 아이템이 함께 쏟아지는 경우, 갱플랭크 or 코르키 등으로 서브 캐리 활용이 가능합니다.
초반 빌드업의 경우 앞라인은 트런들과 함께 난동꾼 페어 위주로 잡아주며 직스가 나오기 전에는 마법사 or 선도자 유닛 중 잘 나오는 유닛으로 빌드업해주시면 됩니다.
직스 리롤의 경우 2코스트 캐리이기 때문에 6레벨에 리롤 타이밍을 잡습니다.
고물상 상징이 있는 경우 블리츠에 고물상 상징을 주고 아래와 같이 덱구성 해주시면 됩니다.
(고물상 상징이 없는 경우 우르곳 자리에 고물상 유닛 대체)
6렙 리롤의 가장 핵심은 직스 3성입니다. 3성 중요도를 따지자면 직스 > 갱플랭크 >>> 블리츠 순
블리츠 3성 유무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으며 갱플랭크는 함께 3성 봐주면 매우 좋습니다.
7레벨 단계에서는 2자동기계 시너지 추가 후 싸게싸게 넘긴다음,
8레벨 단계(중반)에서 4코스트 2성작을 하는데 비용을 사용합니다.
블리츠 자리에 문도박사, 난동꾼 자리에 엘리스, 4코 고물상 유닛인 에코, 코르키 2성작을 해주시면 됩니다.
고물상 상징이 있는 경우 트런들 자리에 시너지 두개(투사, 포수) 받는 우르곳 넣어주시면 됩니다.
9레벨 단계(후반)에서는 고물상 상징이 있는 경우 메인 화면에 나와있는 필드가 가장 깔끔합니다.
고물상 상징이 없다면 6고물상 + 2지배자 시너지는 유지하돼 핵심 유닛이 시너지 받는 고코스트 유닛 추가하여 벨류업해주시면 됩니다.
추천하는 증강은 아이템 증강 및 전투 증강이며 빌드업 단계에서 꽤 강하기 때문에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아참 그리고 직스는 생각보다 3신기가 꽤 중요합니다. 쇼진 내셔 + 지팡이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배치의 경우 직스를 상대 딜러 따라서 배치하는게 좋습니다.
배치 자신이 없다면 직스가 위치한 반대편 상단에 엘리스 같은 하드 cc 탱커를 위치시켜 가불기 배치하면 됩니다.
여러분 직스 리롤 꿀 퍼지기 전에 점수 많이 올려 놓읍시다.